[스타트업 만나러 갑니다] #2. 파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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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김영빈 대표와의 일문일답 인터뷰 시작합니다.


Q. 파운트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기업이다. 우선 알고가자,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전문가 의 합성어다. 인간 PB 대신,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AI가 온라인 상에서 자산관리 해주는 서비스다. 즉, 로봇 투자전문가라는 의미다.

PB들은 주로 부자들의 돈을 관리해준다. 그렇다면 일분톡과 같이 소액이라도 분산투자든 뭐든 하고 싶은 금알못(금융 알지 못하는)에게 투자의 벽은 높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도 마땅치 않다. 이때 짠 하고 나타난 것이 바로 로보어드바이저(이하 로보)다. 주식, 채권, 펀드 등 굳이 어려운 용어 외워가며 공부하지 않아도 로보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단 10만원이라도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준다. 즉, AI가 내 PB가 되는 것이다. 

Q. 파운트가 가진 AI블루웨일 기술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으레 인공지능 자산관리라고 하면, ‘AI야~ 강남에 집 한채 사게 급등주 좀 찍어주렴’ 같은 환상을 갖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또 번호 찍어주는 기술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럼 모두가 백만장자 될 것이다. 파운트의 기술은 결국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람이 하기에 벅찬 일들을 AI가 좀 더 효율적이고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파운트의 포트폴리오도 기존 금융권의 모던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면서 이를 수학적, 금융공학적, 엔지니어링 공학적 기법을 적용해 시스템화한 것이다. 

그래서 기존과 다른 점은, AI 기술로 정성적 데이터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글로벌 거시경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 금융상품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물론 사람도 다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많은 데이터를 한정된 인원이 언제 분석하며, 실시간 변동하는 국가별 데이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인간에겐 벅차다. 그러나 AI 기술로는 데이터를 더 정교하게 쪼개고 분석할 수 있다. 잠자지 않는 로보는 24시간 깨어있으면서 실시간 상황을 분석하고 위기에 대처한다. 시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파악하며 ‘투자하세요, 잠시 멈추세요’ 이런 조언을 할 수 있다. 

Q. 파운트의 AI 기술은 딥러닝까지 커버하는지?

* 머신러닝/딥러닝 용어는 <일분톡 테크사전>에서 확인!

물론 딥러닝도 사용하지만 주로 비정형 데이터에 쓰인다. 왜냐하면 딥러닝이 아직은 돌발변수에 자연스럽게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브렉시트가 터지거나 트럼프가 당선되거나, 코로나19가 발생하는 등 ‘응?’ 하는 상황 말이다. 그래서 아직은 상당히 제한적인 부분에만 딥러닝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IT 이전에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책임이 우선이기 때문에 ‘혁신’보다는 ‘안정적 투자’에 더 초점을 맞춘다. 기본적으로 금융의 전통적인 검증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고 사람이 할 수 없었던, 인력의 한계가 있는 부분들에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술을 맹신하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질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Q. 바로 그것이 궁금하다! AI는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인데, 코로나19로 주식, 채권, 금, 원유 등 모든 자산이 일시에 다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발동하는지 말이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우월함은 ‘고객의 몇 %가 은행 금리 대비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느냐’이다. 즉, 엄청난 수익 창출을 해주는 것이 아닌, 단 한 명의 고객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안정 투자를 이끄는 방식이다. 우리는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코로나까지 위기상황 시 내 자산이 반토막 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몸소 익혀왔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자만하고 예측하지 아니하되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다소 교과서적인 지론을 바탕에 두고 있다. 

계속 내가 투자한 상품이 곤두박질치면 누구나 심장이 뛸 것이다. 지금이라도 빼야 하는 것 아닌가, 원금이라도 회수해야지 않냐고 말이다. 이번 코로나 때도 불안감이 극에 달했지만, 우린 고객을 일일이 설득해 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좀 더 데이터가 쌓이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을 분석하고 더 안정적인 상황이 올 것을 예측한다. 그때 움직여도 늦지 않는다. 순간순간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다. 그래서 파운트는 단기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적어도 5년에서 10년의 시간, 그동안 쌓이는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포트폴리오를 AI가 구성해준다. 

Q. 파운트는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AI 기술을 개발하는지?

고객별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커뮤니케이션하고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단 10만원이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싶은 고객에게,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주고 코로나19처럼 시장이 희한하게 돌아갈 때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시장 분석 데이터와 ‘맞춤형 레포트’를 제공해 준다. 돈이라는 수치를 다루는 금융에서 AI가 분석한 데이터 수치만큼 신뢰가 가는 소스도 없다. 즉, 수익을 미친듯이 올려주는 그런 허황된 기술이 아닌,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는 AI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Q. 파운트는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그만큼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건가?

우리 상품은 장기 투자다. 로우 리스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수익이 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작년 고객 기준 99.1%가 플러스 수익이었다. 그리고 1년 이상 투자한 고객의 99.64%가 플러스였다. 우리 마케팅 목표는 5년 이상 투자한 고객의 99.999%가 플러스되는 것이다.

Q. 수익 창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장기적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때 고객이 갖게 되는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감은 어떻게 구축하는지?

파운트는 투자를 자문하고 일임을 해주는 것이지 고객이 돈을 맡기는 곳은 기존 금융사다. 우리는 신한금융과 함께 하고 있으니, 즉 고객 자산은 신한은행이 맡는다는 의미다. 우리는 고객의 돈 1%도 냄새를 맡지 않는다.

대신 스타트업이라해서 플러스 되는 것은, 바로 AI 기술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혁신’이다. 뿐만 아니라 우린 DID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 ID이다. 초반, 파운트 계좌개설에 있어 고객 이탈율이 70%에 달했다. 금융이니까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과정이 복잡할 수밖에 없어 그냥 나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보안은 더 철저해지면서 단계는 대폭 단축된다. 핀테크 기업으로서 이런 기술적인 면으로 고객과의 신뢰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Q. 일분톡의 대부분 독자가 MZ세대다. 파운트도 6-70% 주 타깃이 동일 세대다. 어찌보면 지금 세대는 핀테크 시대의 주역으로서 투자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 파운트만의 강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파운트의 핵심은 ‘은행에 넣을 연금과 저축, 파운트에 하라’ 이다. 즉 단기 고수익을 위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여기는 아니다. 은행처럼 안심할 수 있으면서 물가상승에 따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바로 파운트다. MZ 세대는 (물론 현 세대를 사는 누구나) 노동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돈이 돈을 버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의 핵심은 장기투자고 신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다.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가 ‘돈을 플러스 해주는 은행’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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