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로켓발사에 섰다

대한민국 교육열은 식을 줄 모른다. 오죽하면 미국의 전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언급했을 정도일까. 미국과 EU, 심지어 OECD 국가 평균과 대비해 봐도 우리나라는 GDP 대비 교육비 비율이 항상 1위를 차지한다. 이렇게 뜨거운 교육열이 교육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은 아닐까?

에듀테크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에듀테크’의 시대다.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며, 디지털 교육은 기존 교육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에듀테크는 연 17%의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 252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감화 / 연결화 / 융합화 / 지능화

에듀테크의 4가지 트렌드를 살펴본다. 먼저, 실감화 부문이다. 이제 우리에게 꽤나 익숙할 듯한데, VR과 AR 등의 실제 체험형 교육의 부상이다. 실감화 부문을 강조한 교육은 콘텐츠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굳이 대면하지 않아도 대면한 것과 같은 효과를 일으켜 타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연결화 부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클라우드’ 개념과 비슷하다. 학생, 부모 멘토, 관리자 등의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연결화 부문을 통해 몰컴을 한다던지 학습 경과를 속이는 불순한 의도를 줄일 수 있지는 않을까.

세번째는 융합화 부문이다. 융합 기술이 추가된 교육 산업은 모든 산업과의 외면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히 교육 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여러 기술적 요인들을 제공하는 산업들과 연계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을 전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워도,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신규 사업들이 창출될 것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는 지능화 부문이다. 지능화된 기술이 탑재된 교육 시장은 억지로 수준을 나누고, 학생들의 열등감을 형성하면서까지 단계별 수업을 진행할 필요 없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 맞는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빅 데이터와 딥 러닝 교육을 통해 본인의 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더 나아가 이제는 정말 로봇선생님들이 등장하여 인간이 할 수 없는 영역까지의 학습이 가능해질 수 있겠다.

지능 에듀테크의 예로, 산타토익 앱이 있다. 모바일 상에서 진단고사를 보면 결과에 따라 AI 기술이 학습자의 실력 및 학습 유형을 분석한다. 빅 데이터 기술에 의해 저장되어 있던 필요한 문제들이 학습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고 학습자의 예상 토익 점수가 나타나게 된다.

지능화 부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이미 교육의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